
2025 WSL
시흥 코리아 오픈
보도자료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개막…서핑 매력 만끽
【앵커】
월드서프리그,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 서핑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예선전을 시작으로 결승전이 열리는 일요일까지 서핑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2m가 넘는 인공 파도 위를 빠른 속도로 질주합니다.
세찬 물살에도 균형감을 잃지 않고 짜릿한 기술을 선보입니다.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 서핑대회가 예선전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올림픽 출전 포인트 획득이 걸려있는 만큼 선수들은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갈고닦은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위디안토 대니 / 인도네시아 선수: 한국이 처음이라 눈도 오고 날씨가 추워 서핑하기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만족할 만한 경기였습니다.]
[아라시 가토 / 일본 선수: 이번 대회 우승이 목표지만 이렇게 큰 인공파도에서 연습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도 종일 이어졌습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묘기에 남녀노소 모두 서핑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박재영 / 인천시 연수구: 뉴스 보고 서핑대회가 있는 것 알고 와봤어요. (서핑을) 배워보고 싶기도 해요. 파도 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기도 하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화려한 개막식과 유치 기념 음악회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스탠딩】
내일은 32강과 16강전 경기가 펼쳐져 한층 수준높은 서핑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 VJ 김윤성 / 영상편집 : 조민정>
출처 : OBS경인TV(https://www.ob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