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5] [WSL] 시흥시, WSL 대회 앞두고 거북섬 해양시설 속속 개장

작성자 : 대회관리자 날짜 : 25/07/01 10:46 조회 : 2

- 해양 동·식물 한 눈에…해양생태과학관 7월 1일 개관
- 해양레저 거점 '거북섬'에 요·보트 계류장 7월 14일 오픈



경기도 시흥시가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리는 '월드서프리그(WSL) 시흥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를 앞두고 거북섬 내 해양레저시설을 잇따라 문을 엽니다.

WSL 대회를 보러 온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거북섬 해양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섭니다.

◆ "아이들과 해양 생태교육 받으러 가자" 해양생태과학관 7월1일 개관

'거북섬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 해양생태과학관이 착공 3년 만인 다음달 1일 문을 엽니다.

거북섬서로 35번지에 위치한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생태계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 2022년 5월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연면적 7,764㎡,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동물 전시시설, 교육공간, 기획전시실 등을 갖춘 해양 복합문화시설입니다.

1층에는 해양동물 전시 공간이 마련돼 시흥시 갯벌 영상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서해안 해양생물과 생태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수조와 보호수조가 설치돼 있습니다.

2층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ㆍ체험 공간으로, 교육실과 생태교육 체험 공간인 '오션필리아랩'이 조성돼 있습니다.

3층에는 기획전시실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전시와 주제별 특별전이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해양생태과학관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합니다.

시흥시는 향후 해양동물 구조·치료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해양환경 연구 및 보전 활동을 확대해 해양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개관에 맞춰 ▲도슨트 투어 ▲수의사·아쿠아리스트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주말 특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입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해양생태과학관이 전시 공간을 넘어, 해양생태계 보전과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시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는 해양생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해양생태과학관 누리집(www.siheung.go.kr/mesm)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대표 마리나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 7월 14일 개장

시흥시가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 거점으로 조성 중인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을 다음달 14일 개장합니다.

거북섬마리나는 시화호 내 조성된 복합 해양관광·레저시설 중 하나입니다.

시흥시는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 개장으로 거북섬이 수도권 마리나 중심지로서의 해양레저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상계류장은 총 48선석(일반 24선석·영업 24선석) 규모로, 일반 선박 소유자 뿐 아니라 마리나 선박 기반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류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현장 설명회는 오늘(24일) 열립니다.

신청자에 대한 심사는 다음달 4일에 이뤄지며, 선석 배정은 다음달 9일 추첨을 통해 최종 결정됩니다.

신청 가능 선박은 6~10m 길이의 수상레저기구로, 등록 완료된 국내 선박에 한정되며 고무보트나 낚시어선, 수상오토바이 등 일부 선박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영업 선석은 개인사업자 3선석, 법인사업자는 최대 5선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 선석 신청자는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한 심사평가를 통해 배정됩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마리나 해상계류장 개장은 시흥시 해양레저 산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향후 해양레저 기반 시설을 확충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하며, 거북섬과 시화호 일원을 중심으로 해양레저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 OBS경인TV(https://www.ob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