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WSL] WSL 시흥코리아오픈…대회 준비 '착착'
- 조직위, 대회장 '웨이브파크' 시설 안전 점검 실시- 선수단 숙박·교통 준비 등 '무결점 대회' 개최 총력- 부대행사 '시흥 써머 비트 페스티벌' 준비도 진행세계 탑 서퍼(Surfer)들의 진기명기를 볼 수 있는 'WSL 시흥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개막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시흥시를 포함한 대회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장소인 거북섬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시설을 매일 점검하고 있습니다.또, 12개국 200여 명의 참가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과 교통편 등을 마련하는 등 '무결점 대회'로 치르기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대회운영지원팀을 별도로 구성한 시흥시는 WSL 시흥코리아오픈 준비 외에도 대회기간 함께 진행될 '시흥 써머 비트 페스티벌'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WSL 시흥코리아 국제서핑대회, 7월 18~20일 개최WSL(월드서프리그) 시흥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거북섬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에서 열립니다.이번 대회에는 12개 나라, 200여 명의 세계 유명 서퍼들이 참가해 파도 위에서 진기명기를 선보입니다.올해 대회는 2년 전인 2023년 대회보다도 '더 크고. 더 치열하게' 치러집니다.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출전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대회로 승격됐기 때문입니다.2년 전 대회에서는 숏보트 부문의 경우 퀄리파잉 시리즈 3,000 포인트 경기가 열렸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퀄리파잉 시리즈 6,000 포인트 경기가 치러집니다.특히 숏보드 퀄리파잉 6,000 포인트 경기가 인공서핑장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대회가 세계 최초입니다.롱보드 부문도 퀄리파잉 시리즈 1,000 포인트 경기가 진행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포인트 획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시흥시청 서핑팀 임수정 선수시흥시청 서핑팀 이나라 선수시흥시청 서핑팀 윤도훈 선수국내 유일의 서핑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는 시흥시 서핑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합니다.윤병성 감독이 이끄는 시흥시 서핑팀은 여자 숏보드에 임수정·이나라 선수가, 남자 숏보드에 윤도훈 선수가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입니다.임수정 선수는 지난 2023년 WSL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저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높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2023년 WSL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한 이나라 선수는 지난해 대한서핑협회장배 코리아오픈 1위, 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량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서 이번 대회가 기대되는 유망주입니다.지난해 2월 입단한 남자 숏보드에 주니어 국가대표 윤도훈 선수도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하나입니다.윤병성 감독은 "WSL은 세계에서 제일 큰 대회로, 서핑 강국에서 세계 정상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대회기간 거북섬 호텔은 예약이 꽉찼을 정도"라며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최정상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는 것만으로도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습니다.윤 감도은 또 "이번 대회는 우리 선수들에게 2026년도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한 과정 중 하나"라며 "대회 관람을 위해 웨이브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이 우리 선수들을 많이 응원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7월 여름밤 정상급 서퍼들과 함께 축제 열기를 즐기자 -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WSL. 월드서프리그는 매년 130여 개국에서 180개 이상의 글로벌 서핑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WSL 대회는 관람객들에게 두 가지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하나는 파도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펼쳐지는 정상급 선수들의 파도타기 기술을 관람하는 겁니다.다른 하나는 대회기간 경기를 마친 뒤 매일 밤 대회장소인 해변(비치)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파티를 정상급 서퍼들과 함께 즐기는 겁니다.서퍼들은 파도 위에서 즐기고, 관람객들은 파티에서 즐기며 서핑을 스포츠가 아닌 문화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WSL이 추구하는 목적입니다.시흥시도 이런 차원에서 WSL 시흥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 줄 '2025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을 준비했습니다.7월 18일과 19일 대회 주무대인 웨이브파크에서 펼쳐지는 '시흥 써머 비트 페스티벌'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하일라이트는 DJ 공연.여름밤 웨이브파크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DJ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DJ들이 관람객을 맞습니다.방송인이자 가수, DJ로 활약중인 박명수와 한국을 넘어 세계가 사랑하는 DJ 소다, 그리고 DJ 찰스와 수빈, 이나, 주디 등이 개성 넘치는 비트로 관람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을 예정입니다.축제 현장에는 또, 시흥의 맛과 트렌디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푸드존과 시흥지역 소상공인들의 특색 있는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 존도 운영됩니다.그리고 지친 심신을 달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 존'과 '캠핑 쉼터 존' 등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시흥시는 '2025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와 '2025 시흥 써머 비트 페스티벌'을 통해 시흥시를 해양 레저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시흥시는 또한 대회 아카이빙 구축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흥의 아름다운 해양 경관과 발전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흥의 해양레저 인프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면서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시흥이 갖고 있는 서핑과 해양 레저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장을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출처 : OBS경인TV(https://www.obsnews.co.kr)
2025/06/18,
대회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