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이틀째…"결승 노린다"
【앵커】월드서프리그,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 서핑대회가 이틀째를 맞았습니다.한겨울 추위에도 내일 결승전을 앞두고 서핑장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조유송 기자입니다.【기자】보드에 몸을 맡기고 2m 높이 파도 위를 올라탑니다.치솟는 물살과 부서지는 포말 사이를 질주하며 급회전을 반복합니다.어느덧 대회 이틀째를 맞은 16강전, 열기는 뜨겁습니다.칼바람이 부는 추위 속에도 실력 발휘에 한창입니다.결승전이 한층 가까워진 상황, 목표는 오로지 우승입니다.[김지나 / 한국 대표선수: 좋은 점수를 받아서 굉장히 기쁘고요. 내일도 오늘보다 더 좋은 컨디션 유지해서 우승까지, 우리나라에서 하는 첫 대회인 만큼 우리나라에서 우승자가 나오기를 바랍니다.]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서핑장은 북적였습니다.서퍼들의 기량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기 위해 파도 풀 양 옆으로 모였습니다.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자 손을 흔들고, 쓰러지자 함께 탄식하기도 합니다.[전흥수 / 경기도 수원시: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큰 대회가 있을 수 있다는 게 너무 감격스럽고요. 내일 있는 결승전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미국, 영국, 일본 등 11개국, 14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국내에서 처음인데다, 최초로 인공 파도 풀에서 열려 세계의 이목이 쏠렸습니다.【스탠딩】우승자에게는 파리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주어지는 만큼 내일 결승전은 더욱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OBS뉴스 조유송입니다.<영상취재: 박선권 / 영상편집: 조민정>출처 : OBS경인TV(https://www.obsnews.co.kr)
2025/06/10,
대회관리자